문 : 법이란 무슨 말입니까?
답 : 법이란 것은 가르친다는 동사로 될 때도 있고 모든 물체의 이름으로
될 때도 있으니 유례(類例)를 들어 말하면 불타께서 말씀하신 열반법이니
반야법(般若法)이니 세간법이니 출세간법이니 계법(戒法)이니 선법(禪法)
이니 하는 것은 이름으로 된 법이고 불타께서 사람들을 대하여 모든 악한
일을 하지 말고 선한 일을 하여라 계정혜(戒定慧)를 닦아라 선을 지으면
극락에 가고 악을 지으면 지옥에 간다고 교훈하신 그 법은 동사로
된 법입니다.
문 : 불타께서 법을 설하신 그 목적은 무엇입니까?
답 :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이고득락(離苦得樂)케 하자는 것이 목적인데 이것을
설법도생(說法度生)이라고 합니다.
문 : 이고득락 이란 것은 무슨 고를 여의고 무슨 낙을 얻는다는 것입니까?
답 : 중생의 근성(根性)에 따라서 이고득락 하는 법이 다섯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사람으로 하여금 천당(天堂)에 나게 하고
둘째는 사람으로 하여금 피안(彼岸)에 가게하고
셋째는 사람으로 하여금 극락(極樂)에 가게하고
넷째는 사람으로 하여금 성불(成佛)을 하게 하고
다섯째는 사람으로 하여금 안심(安心)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문 : 목탁(木鐸)에 대햐여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답 : 둥글게 목어(木魚)를 우리 나라에서는 목탁이라고 합니다. 본래 중국의
선원에서는 아침 조식 때와 낮에 밭일을 할 때 쓰던 풍습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불전에서 염불, 독경 예배할 때 쓰거나 공양할 때나 대중을
모을 때도 쓰여지고 있습니다.
<법구경>
욕망보다 더 뜨거운 불길은 없고
증오보다 더 나쁜 악은 없다.
육체보다 더한 고통은 없고
니르바나보다 더한 기쁨은 없다. | 
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