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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정도(八正道)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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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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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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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13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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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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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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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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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정도는 불교의 실천 수행의 중요한 종목을 여덟 가지로 나눈 것으로
사성제, 십이인연과 함께 불교의 원시적 근본 교리가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팔정도는 우리가 수행하는데 있어
여러 가지 정화(淨化) 방법을 일러주는 길이라 하겠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잘 살려고 합니다.
그러나 만족한 목적 달성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삶의 모든 조건들이 인간을 핍박하여 물질 생활에 있어서나
정신 생활에 있어서나 일상 생활에 있어서나 분주하고 괴롭고 고달픕니다.
시끄러운 마음의 상태, 복잡다난한 현대 생활의 주변, 이를 어지러운 현실이라 부릅니다.
이 현실의 한없는 어지러움에서 벗어나려고 인간은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괴로움과 시끄러움과 모든 복잡함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편안하게 조금도 흔들림 없는 상태를 정화된 상태라고 합니다.
모든 괴로움이 말끔하게 가시어진 정화를 갈구하면서 얻지 못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삶의 복잡한 소용돌이 속에서 몸부림치던 젊은 태자 ‘싯달타’도 결국
이글거리는 번뇌의 불꽃과 범람하는 어지러움에서 차분히 삶을 정화시킨 것입니다.
인간 최대의 행복을 획득한 인격의 완성자를 ‘붓다’라 한다면
‘붓다’는 인간정화의 완성자인 것입니다.
잘 살려는 욕구를 완성시키는 여러 가지 길이 있지만,
붓다는 특히 여덟 가지의 올바른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올바른 견해(正見), 올바른 생각(正思惟), 올바른 말씨(正語),
올바른 행위(正業), 올바른 생활(正命), 올바른 노력(正精進),
올바른 마음가짐(正念), 올바른 심신통일의 자세(正定), 이것이 팔정도입니다.
이는 올바른 길인 동시에 정화의 길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견해와 사고의 정화, 언어 생활과 행위의 정화,
삶과 의지의 정화, 마음과 전체의 정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덟 가지로 나누었으나 그 큰 뜻은
참 삶, 곧 올바른 인간 생활의 전체적인 정화의 길인 것입니다.
이와 같이 전생활, 전인격이 정화된 것을 해탈이라고 하고 열반이라 하며
그렇게 된 이를 ‘붓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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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2-05-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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