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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이    름 : 불교방송 (crs@cheongryangsa.org) 조회수 :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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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은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날입니다.
아름다운 곳, 룸비니 동산에는
하늘에서 꽃비가 흩날리고,
하늘도 구름도, 꽃도 나무도
만 생명 숨죽여 축복하는 가운데
아기 부처님은 그렇게 이 땅에 나투셨습니다.

우리는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의미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으며, 어떻게 되새기고 있는지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짚어 보는 것도
부처님 오신 날을 의미있게 보내는
또 다른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생일을 축하하고, 각종 기념일을 챙기는 모습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을 합니다.
단순히 축하해 주기 위해 자리를 만들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선물을 주고 받는 형식의 축하보다는
그 날을 기념하여
복지시설에 함께 봉사하러 가거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기부하는 형태로
기념일을 챙기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보다 성숙된 모습으로 아름다운 삶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보며 저들이야말로
진정한 삶에 의미를 아는구나 싶어
가슴까지 훈훈해짐을 느낍니다.

재앙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는
희망을 선사하고,
배고픔에 굶주린 사람에게는
음식을 전해주고,
걱정, 근심 많은 이들에겐
평안함을 선사하고,
병들어 고통 받는 자들은
정성을 다해 치료해 주고,

외로운 이들에겐 따뜻한 마음을 선사하고,
슬픔이 있는 사람을 보면 함께 슬퍼해 주는
자비하신 부처님의 마음을 닮은
그런 사람이 되고자
우리는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부처님 오실 길을 정성을 다해 밝히시려는
여러분의 마음이 무엇보다 아름답습니다.
또 여러분의 그 간절한 마음이 담긴 연등이
곳곳에서 불밝힐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설레옵니다.

부처님께서 늘 말씀하셨던
'자비'란 무엇인가에 대해
늘 생각하고 실천하는
불자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실천이 앞장서는 불교가 되기를 희망하며
날마다 부처님 오신 날처럼
봉사하고 나누면서 살아가길 기원합니다.

슬픔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기쁨은 나눌수록 커지는 법입니다.
항상 이웃과 함께 하는
자비하신 부처님의 화신이 되어
정진 또 정진합시다.


* BBS 불교방송 뉴스논평
지현스님의 칼럼&논평입니다.
(5월 12일)
| 글쓴 날짜 | 2008-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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