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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禪의 종주국임을 확인하는 법석”
이    름 : 불교신문 조회수 :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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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禪의 종주국임을 확인하는 법석”

 

우리사회가 물질이나 욕망 권력만 추구하는 사회가 아닌

참다운 지혜를 지향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축제

 

불자는 물론 전 국민이 ‘참나’ 통찰하는 계기될 것

   
 

■ 선원수좌복지회 대표이사 의정스님

현대불교사의 걸출한 학승이었던 탄허스님은 머지않은 장래에 한국이 세계역사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고 일찍이 예언한 바 있다. 아울러 프랑스의 미래학자 자크 아탈리를 비롯한 수많은 석학들은 인류문명의 중심이 극동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미래사회는 아시아에 의해 움직여지고, 그 변화의 동력은 동양사상 곧 선(禪) 사상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번에 종단 차원에서 봉행되는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기원대회-세계 간화선 무차대회’는 이러한 가설을 현실화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의 종교지도자들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발원하는 모습은 일반 시민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 선이 인류문명의 대안으로 인정받는 동시에 우리나라가 선의 종주국임을 확인하는 법석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팔공총림 동화사 유나 지환스님

전 세계 종교지도자들이 한국에 모여 평화와 자비의 서원을 결집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진제법원 종정예하의 대원력으로 성사된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기원대회-세계 간화선 무차대회’는 한국불교의 저력을 만방에 떨칠 수 있는 좋은 계기다. 무엇보다 종단의 정통수행법인 간화선의 대중화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간화선은 현대인들이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참선이 생활화되면 대상을 지각하는 능력이 향상돼 편견과 차별의 굴레에서 벗어나 참다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주위 세상 또한 보다 신선하고 생생하게 느껴져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무차대회를 계기로 모든 국민들이 ‘참나’에 대해 통찰함으로써 스스로 부처라는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총무원 총무부장 지현스님

세계평화 기원대회와 간화선 무차대회는 한국불교가 이어온 수행의 기운을 모아 통일을 염원하고 세계평화를 위해 정진하겠다는 다짐의 장이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봉축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고 간화선 대중화와 한국불교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여기에 세계 각국의 불교 지도자 스님들의 수행 원력이 더해져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의 기운이 넘쳐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대회는 불교계가 나서 대회를 치른다는 점에서 의의가 큰 만큼 우리사회의 화합과 남북의 통일, 세계의 평화가 이뤄지길 기원한다. 우리 국민들과 세계인들에게 깨달음을 향한 정진을 기반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 깊은 행사에 동참해 대회의 원만한 회향과 한국불교의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란다.

 

■ 총무원 기획실장 일감스님

세계평화 기원대회 및 간화선 무차대회는 연등회와 함께 하는 빛의 축제이다. 남북문제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분쟁은 모두 어리석은 생각으로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하다. 연등회와 무차대회는 빛을 알리고 지혜를 알리는, 우리사회가 물질이나 욕망, 권력만을 추구하는 사회가 아닌 지혜를 지향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축제다. 특히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스님들과 세계 고승들이 함께 평화를 주제로 선정에 들어 남북분단 극복을 염원하며 하나 되기를 염원하는 일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이를 계기로 남북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한 지혜가 모아지기를 기대하며 한국불교의 대표 수행법인 간화선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 총무원 문화부장 혜일스님

부처님의 탄생과 가르침을 찬탄하는 연등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연등회는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이후 보다 방대한 규모와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국민축제로 성장했다. 무엇보다 금년 연등회는 예년보다 더욱 웅장하고 유의미한 법석으로 장엄될 전망이다. 범불교 차원에서 봉행하는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기원대회-세계 간화선 무차대회’가 열리기에 감회가 새롭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세계의 마지막 분단국인 대한민국의 평화와 통일을 발원하고 지역과 세대 그리고 이념을 넘어 세계인이 서로 화합하자는 취지에서 종단이 큰 원력을 냈다. 아무쪼록 이번 대회가 남북화해와 세계평화의 초석을 놓고 한국불교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자리로 회향되길 간절히 기원한다.

■ 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 이윤희

세계 간화선 무차대회가 지구촌에 만연해 있는 갈등과 대립을 종식하고 화합과 평화를 발원하는 법석(法席)이 되길 기대한다. 평등(平等)을 근간으로 한 부처님 가르침을 우리 시대에 구체적으로 실천하겠다는 발원을 하는 자리인 세계무차선대회는 말 그대로 차별이 없는 법회이다. 한국인은 물론 세계인이 한마음 한 뜻으로 염원을 모아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란 점에서 불자들만의 법회가 아니라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하는 대회(大會)로 손색이 없다. 더구나 이번 무차대회는 부처님께서 대자대비로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날을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겠다는 서원을 세운 사부대중이 솔선하여 참여하고, 국민과 세계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행사가 되길 기원한다.

■ 임수경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광복의 기쁨과 분단의 아픔이 교차한 70해를 맞아 세계의 종교지도자와 국내외 고승대덕 큰 스님들을 모시고 열리는 ‘세계 간화선 무차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은 가로막힌 담을 허물고, 찢어진 것을 이으며, 아픈 것을 감싸고, 미움을 용서로, 다툼을 화해로 이끄는 힘을 가지고 있다.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우리의 발원으로 맑고 향기로운 부처님의 마음이 갈라진 한반도를 넘어 세계 각지로 퍼져 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번 대회가 나라를 사랑하는 사부대중들이 고통 받는 이웃의 눈물을 닦고, 갈등과 대결의 남과 북을 통일의 길로 보듬으며, 조화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되길 진심으로 빈다.

■ 김방룡 충남대 철학과 교수

한반도의 통일과 지구촌의 평화를 발원하는 기원대회 및 간화선 무차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깨침과 자비를 두 축으로 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은 지구촌 온 가족이 둘이 아닌 하나의 세계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지혜를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또 간화선은 인류 모두가 ‘본래 부처’임을 자각케 하여 이념과 자본에 의해 전도된 우리의 허망한 의식을 되돌려 단박에 본래 간직한 부처님의 지혜를 찾게 하는 최고의 수행법이다. 이 뜻 깊은 행사를 통해 모두가 부처가 되어 세계사적 모순이 응축되어 있는 한반도 70년의 분단 고리를 끊고 평화적인 민족통일을 앞당겨서 온 인류에 부처님의 대자대비한 광명이 드날리기를 기원한다.

■ 오세룡 담앤북스 대표

지금 서구에서는 불교의 열풍이 높다. 하지만 남방불교나 티베트불교에 대한 관심에 비해 한국불교 수행을 상징하는 간화선은 아직 그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간화선의 진면목을 아직 세계에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이 원인이 아닐까 한다. 이번 무차선 대회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함께 하는 자리다. 이를 통해 한국사회 뿐 아니라 세계에 한국의 간화선을 알리는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으면 한다. 특히 올해 부처님오신날 표어인 ‘평화로운 마음 향기로운 세상’에 걸맞도록, 여법한 대회를 통해 대립과 갈등의 시대를 치유하는 화쟁의 꽃비가 내리기를 간절하게 기원한다.

■ 가수 김흥국

올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수십만 명에 이르는 사부대중이 모인 가운데 서울 광화문에서 ‘광복 70년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기원대회 및 세계 간화선 무차대회’가 열려 불자로서 기대가 크다. 더욱이 불교계 큰 어른인 법원진제 종정예하를 직접 모시고 한국불교의 위대한 자산인 간화선을 통해 세계평화를 기원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가톨릭 교황이 방한했을 때 조금은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올해는 부처님오신날 연등회에 맞춰 도심 한복판에서 한국불교를 선양하는 큰 행사가 열려 불자로서 자랑스럽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며 앞으로 ‘생활 속의 불교’를 실천하고 있는 많은 불자들에게 큰 힘을 줄 것이다.

[불교신문3105호/2015년5월13일자]

| 글쓴 날짜 | 2015-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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