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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법난 기념관 건립사업, 본격 추진된다
이    름 : 법보신문 조회수 :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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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법난 기념관 건립사업, 본격 추진된다

성역화사업 집행위, 29일 간담회서 밝혀
계획서 수립·예산안 의결로 건립 급물살
2015년 기본조사설계·2018년 준공 목표

  
▲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사업 집행위원장 지현 스님은 5월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10·27법난 기념관 사업계획의 세부일정을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답보상태에 머물러있던 10·27법난 기념관 건립이 사업계획서 수립과 예산안 의결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사업 집행위원장 지현 스님은 5월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10·27법난 기념관 사업계획의 세부일정을 밝혔다. 스님은 “10·27법난 기념관 건립은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의 1차 사업”이라며 “2018년 기념관 준공을 목표로 착실히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5월27일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위원장 정만 스님)에 10·27법난 기념관 건립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심의위원회는 5월15일 명예회복추진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5월28일에는 제30차 회의를 열어 조계종 총무원이 사업계획서를 통해 제출한 예산안 총액 1688억원과 2015년도 예산요구안 541억원을 의결했다.

이에 앞서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사업 집행위원회는 사업설명회, 제안서 심사, 우선협상자 선정 및 협상 등을 실시했으며 삼우종합건축사무소를 사업계획서 수립업체로 선정했다. 삼우종합건축사무소는 1976년 설립된 설계 전문회사로 삼성미술관 리움, 인천국제공항 복합교통센터, 행정중심복합도시 대통령기록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등을 설계했다.

사업계획서가 수립되고 예산안이 의결됨에 따라 기념관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성역화 사업 집행위원회가 밝힌 일정에 따르면 2015년 기본조사설계와 2016년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017년 착공에 들어가 2018년 준공한다. 전법회관 부근에 세워질 법난 기념관은 연면적 2만100㎡(6070평)에 지상 6층·지하 5층 규모로 계획됐다. 1층과 지하 1·2층에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불교계 법맥과 자체 정화활동의 흐름 속에서 10·27법난을 조명하는 전시시설이 마련된다. 2층에는 불교문화체험실이 들어서며 3층은 강연과 세미나를 개최할 교육시설로 꾸며진다. 이어 4층 불교자료열람실, 5층 사무·연구 공간, 6층 강당 등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기념관과 함께 피해자 치유시설도 건립된다. 조계사 안심당 부근에 세워지며 치료는 물론 치유전문가 양성과 인권의식을 함양할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국가폭력 피해자 재활방안과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할 연구도 실시된다.

총 사업비는 1687억5000만원으로 국가보조금 1534억900만원과 조계종 부담 153억4100만원으로 구성된다.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사업 집행위원회는 오는 7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요구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며 11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이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지현 스님은 “이미 완공돼 운영에 들어갔어야 할 기념관이 이제야 본격적인 건립에 나서게 됐다”며 “많이 늦었지만 서두르지 않고 착실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 글쓴 날짜 | 2014-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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