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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근 가을, 산사는 문화로 물든다.
이    름 : 경향신문 조회수 : 1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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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든 가을, 산사는 문화로 물든다
김석종 선임기자 sjkim@kyunghyang.com
단풍에 물드는 산사들이 불교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잔치를 벌인다.

인천 강화 전등사는 다음달 5~13일 ‘천년의 기다림, 새로운 시작 원(願)’이라는 주제로 제13회 삼랑성문화축제를 연다. 고구려 소수림왕 때 아도화상이 창건한 국내 최고(最古) 사찰 전등사의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다. 7일에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불교 천도의식인 영산재(靈山齋)를 공연. 항일투사인 의병장 이능권의 영혼을 위로한다.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가수 웅산, 한영애, 안치환 등이 출연하는 가을음악회(5일)와 극단 좋다의 마당극 <심청이 놀부를 만났을 때>(13일)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땅끝마을의 아름다운 절’로 불리는 전남 해남 미황사는 다음달 19일 오후 1시부터 ‘미황사의 인연’을 주제로 제14회 괘불재(掛佛齋)를 연다. 보물 제947호인 미황사 괘불을 1년에 한 번 공개하는 자리다. 오후 6시에는 가수 김원중, 성악가 안세권, 인간문화재 박양애(강강술래)와 이인자(민요), 해남의 동네 소리꾼들이 꾸미는 산사음악회도 연다. (061)533-3521

경북 봉화 청량산 청량사는 다음달 5일 오후 7시 ‘오색단풍으로 노래하리!’를 주제로 산사음악회를 연다. 올해 음악회에는 소리꾼 장사익, 솔 가수 BMK와 정수라, 노래하는 스님으로 유명한 심진 스님, 불자 성악인 허철영 등이 출연한다.

한국선불교의 중흥조로 일컬어지는 경허 스님이 수행했던 충남 서산 천장암은 다음달 12일 ‘경허성우의 목룡가풍’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에 이어 오후 6시부터 ‘천장암 작은 음악회’를 연다. 대구 팔공산 동화사는 다음달 11~14일 팔공산 자락의 씨네80자동차극장에서 전통 불교장터를 재현한 ‘팔공산 승시축제’를 연다.

강원 평창 오대산 월정사는 다음달 12~20일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제10회 오대산문화축전을 연다. 팝페라테너 임형주와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등이 출연하는 산사음악회(19일 오후 6시)를 비롯해 택견과 전통다례 시연, 승무·평창아라리·농악 공연, 전통등 전시회, 승가학인법고(사찰 북)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 글쓴 날짜 | 2013-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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