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이웃종교를 이해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경북 봉화 청량사(주지 지현스님)는 지난 12월24일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안동, 영주지역 어린이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촛불잔치’를 열었다. 〈사진〉

 

 

어린이들은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며 아기예수의 탄생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풍선 게임 등 실내 레크리에이션과 ‘자기 명상’을 통해 한해를 돌아보며, 새해의 발원을 서원하는 촛불발원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청량사 주지 지현스님은 “1시간이 넘는 먼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사찰을 찾은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며 “종교적 편견을 갖지 않고, 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란다. 새해에 좋은 날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량사는 매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종교간 화합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불교신문 2877호/ 1월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