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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과 창조의 시간, 밤의 아름다움 돌아보기…EBS ‘하나뿐인 지구’
이    름 : 경향신문 조회수 :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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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예술가들에게 밤은 창조의 시간이다. 지난해 <어떤 작위의 세계>로 동인문학상 등 3개의 상을 휩쓴 정영문 작가는 어둠이 찾아오면 글을 쓰기 시작한다. 그는 밤 11시가 되면 머릿속이 가장 명료해지며, 그 시간에 소재를 정리하고 생각을 발전시킨다고 했다. 그에게 밤은 상상력이 최고점에 오르는 시간이다. 종교인들에게도 밤은 중요한 시간이다.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청량사(淸凉寺)의 스님들은 새벽 세 시 반에 일어난다. 깜깜한 새벽에 종과 법고를 울리고 새벽예불을 시작한다. 새벽예불이 끝나면 서서히 아침이 밝아온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어둠을 위험하고 무서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EBS <하나뿐인 지구> ‘밤을 찾아서’ 편에서는 밤에 느끼는 빛공해의 문제를 정서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밤이 밝아짐으로써 우리가 잃게 된 것은 없는지 살펴본다. 수원대 철학과 이주향 교수는 “현대인은 밤늦게까지 일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능력을 인정받는다. 밤에 일을 하면서 휴식의 시간, 창조의 시간을 잃어버렸다”고 말한다.

제작진은 어두운 밤에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들을 찾아 나섰다. 또 어린이들이 무서워하는 밤에 대한 공포를 그림자 아트를 통해 선보이며, 어둠이 주는 아름다움을 간접 체험한다.

방송은 11일 오후 11시10분.

 

| 글쓴 날짜 | 2013-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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