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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운 청량산 청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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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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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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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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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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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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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망각하다 / 정필자
청명한 가을 속 걷고
또 걷는다
유유히 나는 잠자리 떼 몸짓 따라
연신 하품 해대는 억새들
어미새 찾는 산새의 울음이
정적을 깨뜨릴 뿐
텅빈 자전거길 한가운데서
한 점 티없는
코발트빛 하늘,
위안받듯 바라본다
떠가는 흰구름 하나!
그 반짝거리는 은빛 날개에 사로잡혀
옴짝달싹 못한 채
비밀스런 나만의 우주에 갇혔다
한동안, 그렇게
사방에 길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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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16-1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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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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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초님.
보고싶어요~
청량사의 인연이 쭉~이여져야 하는데 조금 뜸~하게 멀어 져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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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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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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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지요
벌써 11월 중순...
12월이 가기전 청량사 뜨락 에서 차한잔 마주 할 수 있으려
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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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7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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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홍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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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연지님! 반가워요^^
저두 보고싶네요.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때 우리들만의
시간은 고스란이 남아있답니다.
언젠가 또 그런 날이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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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9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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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홍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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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빈님! 정말 오랜만이지요^^
반갑습니다. 저는 그저 하는 일도 없이
세월만 축내고 있답니다.
그럼에도 선뜻 길 나서지 못함을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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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9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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