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일산 꽃 축제에 친구랑 다녀온적이 있는데
하루 왠종일 구경해도 모자란 듯한 꽃에 넋이 나가서 발바닥이 부르트도록 몇바퀴를 돈적이 있다
몽땅 이쁜 사진을 다 올릴 실력도 못되고 해서 맛배기로만 몇장 올립니다
이쁘다고 느껴지는 선인장 꽃들.
그 선인장 은 가시가 많고 못생길수록 꽃이 더 아름답고 귀한것 같다
때로 우리인간도 엄상궂고 못생긴사람일수록 (못생겼다 하면 안되겠지만 표현상^^)
마음이 비단결같이 곱고 인정이 많은 사람이 많다
해서 누구나 동등해 지나 보다
생긴대로 라고도 하지만. 어? 생긴거보다 정말 멋진 사람이야~!
이럴때 더 그사람의 인격이 돋보일때가 많다
내 비록 잘난거는 없지만
남들에게 못된 소리는 듣지 말아야지..
의식하고 노력하면 다 건강한 삶을 살수 있을것 같기에 노력해 봅니다
비록 가시가 달려있는 선인장 꽃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탄성소리가 흘러 나오게하는
숨은 또 다름모습으로 흠뻑 취하게 하는 즐거움을 선사 하지 않습니까?
금년 한해
청량사 가족 여러분에 가시돋혔던 삶이
내년에는 아름다운 꽃으로 승화되시길 간절히 빌어 봅니다.
| 글쓴 날짜 | 2007-12-27 |
은비
하회탈님!
꽃은 어느 것이나 아름답지만 가시 있는 꽃은 더욱 아름다워요
선녀 치마자락 어디엔가..아니면 화관같은 노오란 꽃 아!~~
정감있는 글 따틋합니다.
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