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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실에서 띄우는 편지 - 백열다섯번째
이    름 : 청량사 (crs@cheongryangsa.org) 조회수 :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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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실에서 띄우는편지

                    백열다섯번째

 

 

 

봄마중 나서는 길에는 향기로운 이야기로 가득했습니다.

남을 위해 기도하는 삶을 살기로 다짐하며

시작한 봄마중 길이 참으로 따스하고 아름답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 평화로운 봄날 맞이하고 

계시는지요. 평화로운 마음으로 봄의 교향악을

온전히 느끼며 깊이 감상하고 계시는지요.

눈부시게 아름다운 계절에 먼저 여러분의 안부를 묻고 싶은 날입니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환희심으로 가득한

달이지만  지난 2월1일 불탑의 나라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이래로 현재까지 많은 미얀마 국민들이 희생되고, 수천명이 거리에서

피를 흘리며 민주화를 외치고 있는 가운데 그들의 평화를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들이 이처럼 갈구하는 민주화에 힘을 실어 주어야겠습니다.

남을 위해 기도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힘을 실어 주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고, 어려운 이웃을 함께 걱정하며

기도하는 시간은 저절로 자신의 공덕으로 쌓이게 됩니다.

그들을 위해 작은 등불 하나 밝혀주는

마음과 마음이 모여 온세상에 평화의 나무가 자랄 수 있는 씨앗이 됩니다. 

우리의 따뜻한 기도가 봄볕처럼 따사롭게 느껴질 것입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봄볕처럼 따사로운 햇살이 전해졌으면 하는 인연이 있다면 연등을 밝혀 마음을 전해 보시지요.

나의 사소한 마음이라 할지라도 기도의 힘으로 맺어진 인연은 공덕이 되어 빛나게 되어 있습니다.

연등 밝히는 마음 한자락이 삼라만상을 이루는 고운 씨앗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가가호호 연등을 밝히고,

가가호호 연등을 밝혀

선물하면 좋겠습니다.

 

                    견지동에서 .

| 글쓴 날짜 | 2021-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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