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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실에서 띄우는편지 - 백번째
이    름 : 청량사 (crs@cheongryangsa.org) 조회수 :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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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실에서 띄우는편지

                          ...백번째..

 

효원이는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청량사 신도였습니다.

효원이는 아장아장 걸으며

청량사 어린이 법회를 빠지지 않고 나오는 아이입니다.

기저귀 찬 엉덩이를 씰룩씰룩 도량에서

뛰어 놀때면 '부처가 어디 따로 있는가

효원이가 부처지' 하며 청량사 가족 모두

사랑의 눈빛으로 바라보았지요.

 

올해 다섯살이 된 효원이가 집에서

역할놀이하는 중이네요.

 

인형들을 모두 깨우며 빨리 일어나서 효원이

따라서 청량사 가잡니다.

미니언즈도 태우고

뽀로로도 태우고, 포비도 태우고

루피도 태우고, 크롱도 태우고

패디도 태우고, 해리도 태우고...

 

애플망고만 보면 우리 효원이 먹이고 싶어서 챙겨 둡니다.

효원이 엄마도 청량사 천진불이었는데

커서 어린이법회 선생님도 하고 이제는 결혼을 해서

효원이를 낳아 어린이법회 자모회 활동을 하며 청량사

신도회 활동을 하는 젊은 불자입니다.

청량사를 그냥 좋아하던 아이가 엄마가 되었고

지금은 청량사를 마냥 좋아하는 아들 효원이의

손을 잡고 청량산을 오릅니다.

 

내일은 우리 효원이 만나는 날입니다.

청량사 어린이법회가 열리는 일요일 아침이면

효원이는 새벽 같이 일어나서 엄마 아빠를 깨운답니다.

왜냐하면 그냥 다 좋은 청량사에 부처님 만나러 가야하기 때문이죠.^^

 

우리 예쁜 효원이...

부처님의 가피로 항상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바랍니다. 오늘도 효원이 영상을 보며 살며시 미소를 짓습니다.

환희심 넘쳐 나는 천진불을 친견하니

마음이 맑아지고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행복한 일상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심우실에서 지현 .

| 글쓴 날짜 | 2020-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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