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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실에서 띄우는편지 - 여든아홉
이    름 : 청량사 (crs@cheongryangsa.org) 조회수 :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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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실에서 띄우는 편지

               ......여든 아홉....

 

수 없이 많은 고난이 닥쳐도

툴툴 털고 일어났던 우리입니다. 

 

우리는 고난 속에서도 나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으로 기적처럼 일어났고,

세계가 놀랄만큼 무서운 힘을 보여줬던 우리가 아니던가요?

 

우리가 수행자로서  잘 살아가는 방법은 

부처님의 지혜로운 말씀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하고

우리가 가정안에서 잘 살아 가는 방법은 

서로 아끼며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우주속에 잘 살아가는 방법은

자연에 대한 존경심을 잃지 않으면 되겠지요.

 

자연과 대비되는 새로운 문화의 홍수 

속에 우리는 삶의 가치를 잃어 가는듯 보입니다.

 

우주 속 작은 

지구별...

우리의 삶의 터전이 위태롭게 느껴집니다.

지극히 일상적이고 사소한 마음씀이 사랑이라고 합니다.

부처님은 그 사랑을 자비로 승화하시고 실천하셨습니다.

 

자비로운 마음...

같이 기뻐하고 

같이 슬퍼하는 

마음이 자비이자 사랑입니다.

 

기쁨과 슬픔을 나눌때 비로소 우리는 친구가 되고  도반이 됩니다.

 

참 아름다운 사람들을

보며 미안하고 감사하고 만감이 교차되는 가운데

소임을 보는 내내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지냅니다.

 

대구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시민여러분...

그리고 뭐라도 돕기 위해 애쓰시는 국민들...

이들의 자비행을 보며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숨 걸고 애쓰는 그들을 몸부림 속에

부처님의 가피가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힘을 냅시다.

여러분~!!!

 

조계사에서 

지현 두손모아((()))

| 글쓴 날짜 | 2020-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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