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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실에서 띄우는 편지 - 예순 넷
이    름 : 청량사 (crs@cheongryangsa.org) 조회수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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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실에서 띄우는 편지-예순 넷--

 

대학수학능력 일주일 연기(23일시행)

 

지진으로 인해 많이 놀라셨지요?

포항 인근 지역 주민들은  특히 많이 놀라셨을거 같습니다. 

이곳 서울까지 지진을 감지되어 저 또한 놀랐습니다.

부디 큰 피해 없길 기도합니다.

 

이처럼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러하기에 지금을 충실히 살고 꿈을 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참 여러가지 꿈을 꾸며 살아 갑니다. 

꿈을 위해 도전하고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하면서 

드디어 꿈을 이루었을때는 그 과정을 추억하며 눈물을 흘리며 기뻐합니다. 

 

내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날입니다.

지금까지 애 많이 쓴 우리 수험생들께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여 노력한만큼 좋은 성과가 있기를 마음 다해 기도합니다. 

 

아이들의 시험에 앞서 가족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가장 긴장되는 사람은 시험당사자일 게 분명합니다.

우리는 묵묵히 응원해 주고 격려해 주는 것 밖에 해 줄 수 없습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서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하겠고 시험을 치르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아이들을 떠 올리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야겠습니다. 

시험을 보게 되는 아이들도, 시험을 보지 못하는 아이들도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 보는 가운데 마음이 무거울 것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인생의 전반을 놓고 보았을때 

마땅히 큰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시험이기는 하지만 

그 시험이 전부이거나 절반이 되지는 않는다는 진리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도록 

이 시점에서 반드시 어른으로서 한가지 큰 가르침을 주실 때입니다.

 

흘러 가는대로...

처음과 끝이 다를 것도 없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직한 결과만을 기도하며 여여한 마음으로 차분하게 시험에 임했으면 합니다. 

 

편안한 저녁 맞이하시고 흔들리고 갈라지는 지진이 올지라도

평온한 마음 잃지 않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여러분~!!!

 

P/S

포항인근에 수험생 여러분! 중심을 잃지 말고 파이팅하시기 바람니다....^

 

견지동 45번지 조계사 도량에서

수험생들의 건투를 빌며 지현 두손모음()

 

 

 


 

 

| 글쓴 날짜 | 2017-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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