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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실에서 띄우는 편지 - 서른하나
이    름 : 청량사 (crs@cheongryangsa.org) 조회수 :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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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실에서 띄우는 편지-서른하나-
   
가을이다.
가을이 점차 깊어 가고 있다.
시골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만국기 휘날리는
운동장에서 꼬마들의 맑은 웃음소리 드높다.

향수처럼 다가오는 
가을 운동회가 열리는 시절이다.
꼬마들도  그렇고 꼬마들의 아빠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모두 즐겁고 기쁘다.
함께 모여 앉아 김밥.찐 고구마.밤 등을
나누어 먹으며 웃음꽃 피운다.
좋은 시절의 좋은 웃음꽃 바다다.

초가지붕 위에 덕스럽게 매달려  있는 둥근 박.
우리네의 소담스러운 박이고 먼 옛날 흥부네의 박이다.
박을 켜며 좋아서 어쩔 줄 모르 던 흥부네 식구들의
왁자지껄 웃는 모습이 떠오른다.
 
박 같은 등근 웃음.
민초들의 웃음.

이 가을.
오곡백과가 풍성하게  
익어 가는 가을에 우리 한번 
마음 놓고 크게 웃어 봅시다

ㅡ 심우실에서 지현  두손모음ㅡ
 
| 글쓴 날짜 | 2015-09-19 |
무영탑 깊은 산속
아름다운 山寺
말리고 있는 고추가
인상이 깊네요.
20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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