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 량 사 ▒▒
홈으로가기 메일보내기 사이트 맵
홈 > 청량사 > 주지스님 컬럼
심우실에서 띄우는 편지 - 열
이    름 : 청량사 (crs@cheongryangsa.org) 조회수 : 1273
홈페이지 : --
첨부파일 : 없음


심우실에서 띄우는 편지-열

봄비가 내립니다.
어디선가 바람 타고 봄향기가 느껴집니다.
며칠전 다녀온  공주의 바람에선 더욱
진한 봄내음이 묻어 났습니다.
 
양지 바른 곳에선 어느덧  매화의 신호탄이 터졌다는
설레는 봄소식도 전해집니다.
 
견디기 힘들었을 겨울이었겠지만
이내 고개를 내민 연두빛 새싹들의 소식을 들으니 
자연에서 배우는  찐한 감동이 밀려 옵니다.
 
잘 버티고 이겨 냈노라  마냥 기뻐할수만 없는건 
소리없이 흘렸을 인고의 세월이 마음을 숙연케 하는 까닭입니다.

졸업을 하고 입학을 준비하는 여러분들도 봄맞이 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봄을 맞이하기 위해 애쓰신 여러분께 마음 가득 담아 
축하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그 자체만으로 장하고, 훌륭하십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이 조금은 힘들고 외롭더라도
우리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 봅시다. 
 
그저 묵묵히 걷다 보면 고지가 바로 앞에 서  있을테니 말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인생에 최고의 명약인 '시간' 의 효능이 있으니, 
그렇게 저렇게 치료는  되어 가는 법이지요.
 
특히 힘든 일이 있다면 발버둥치지 마십시오.
희망을 갖고 오롯한 마음으로 열심히 사는 겁니다. 
 
우리 인생엔 자연 치유제인 '시간'이 있을뿐 아니라
열매의 맛은 지난 시간의 결과물임을 인식하면서
오늘 하루도 우리 함께 열심히 정진합시다.

견지동에서 지현 두손모아.().     2015.02.26
| 글쓴 날짜 | 2015-05-18 |
이      름 :
비밀 번호 :
[ 0 / 150자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150자 이내로 써주세요.
 
이전 글   심우실에서 띄우는 편지 - 열하나
다음 글   심우실에서 띄우는 편지 - 아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