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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실에서 띄우는 편지 - 여덟
이    름 : 청량사 (crs@cheongryangsa.org) 조회수 :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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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실에서 띄우는 편지-여덟

봄비가 내립니다.
적막함 속에 아주 고요히  내리는 봄비.. 
온 세상을 맑게 씻어 주려는 듯한 봄비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님을 보며 
추웠던 지난 겨울을 떠올려 봅니다.

우리는 봄의 강인함을 닮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인고의 시간을 지내고 난 후 
더 강인해진 모습으로 찾아오는 연두빛 새싹을 보며
과연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알아 차리게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오롯이 자기만의 역할에
충실한 봄님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시간을
알차게 보내야함을 배웁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땅속 연두빛 새싹이 
수줍게 얼굴을 내밀겠지요?
그리고 또 꽃샘추위와 맞서야 하겠지요. 
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맞서는 봄님처럼
우리도 좀 더 강인한 사람들이 되어야겠습니다.

나약함으로 인해 생기는 수만가지 병치레를 하고, 
아직도 그자리 그대로 변화하려하지 않는다면
또 다시 찾아올 소식은  불행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봄!
그래요.
봄이로군요.

견지동에서 지현 두손모아()
 
| 글쓴 날짜 | 2015-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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