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전의경 급식비의 증액분이 전액 누락되었다고
야당의원이 보도 자료를 통해 공개하였습니다.
2010년도 급식 예산이 432억원이었고
2011년 요청액은 537억원인데
기획재정부 승인액은 490억여원이고
국회에서는 요청액을 전액 삭감해서 2010년도와 마찬가지로
432억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보도 자료를 검토해 본 결과
숫자의 차이는 조금 있었으나
내용은 거의 일치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전의경의 급식비를 한 끼로 따져 본다면
약 1600원 선이라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학생 급식비가 한 끼에 2400원임을 감안할 때
1600원의 급식은 과연 어떠할는지
짐작을 하고도 남을 일입니다.
검색해 보니 국방부 블로그에 공개된
2010년 해병대 1일 급식비가 5500원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하루에 3끼의 식사를 하니 계산을 해 보면 답은 뻔합니다.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여러 자료를 검토해 본 결과
위와 같은 결과와 다른 자료는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식자재비의 급등으로 한 끼를 때우고자
외식하는 일도 부담스럽다는 서민들이 대부분입니다.
한 끼에 5000원하는 식당을 찾기란 어려워진지 오래고
보통 7000원~10000원 선에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실정입니다.
어찌 전의경이나 군인들이 초등학생 급식만도 못한 음식으로
이 나라를 지킬 수 있단 말인지
그동안 우리는 무얼 하고 있었는지
이 사회가 한심하기 짝이 없단 생각뿐입니다.
고생하는 젊은 청년들에게
우리 사회는 충분한 보답이 필요합니다.
젊은 청년들이 한 끼에 1800원하는 식사를 할 때
정치권에 있는 여러분들은 얼마짜리 식사를 하고 계시는지요.
국회의원의 정책급식비가 1년에 2800만 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전의경과 군인의 급식비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많은 수준입니다.
국회의원들 급식비로 나가는 돈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젊음을 불태우고 있는 우리 청년들에게
영양 가득한 밥상이 전해지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켜야 할 때입니다.
감사합니다.
불교방송 6시 뉴스 파노라마 뉴스논평
지현스님의 칼럼&논평입니다.
201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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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11-1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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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