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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일 이웃과 함께
이    름 : 불교방송 (crs@cheongryangsa.org) 조회수 :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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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여인이 오로지 한 마음으로

등불 공양을 올려

가피를 얻었다는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어두운 밤, 먼 길 떠나시는 부처님을 위해

마음을 다해 올린 등불 공양.

초파일이 다가 오면 우리는

‘가난한 여인의 등불’에 대한 이야기를

참 많이 하게 됩니다.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의 의미를

바로 알고자 이야기 되어 지는 것이겠지요.



거리의 화려한 오색 연등 속에

봄꽃도 살며시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행여 연등의 화려함 속에 가려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볼 때입니다.

5월의 가정의 달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외로운 이들이 많습니다.

우리 불자들에겐 가정의 달과 함께

부처님께서 태어나신 날이니

두 배로 더 기쁜 달이겠지만

그렇지 못한 어려운 이웃이 많습니다.



어버이날에 더욱 외로워지는 어르신들이 계시고,

어린이날에는 부모의 사랑이

더욱 그리워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불교는 자비의 종교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을 둘러보고

우리의 사랑을 나누어 주어야겠습니다.

또 나와 가족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남을 위해 기도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저절로 쌓여가는 그 공덕으로

여러분의 앞날에 부처님의 가피가

늘 함께 할 것입니다.

굽이굽이 산길 따라

굽은 허리위에 공양미 올리시고

오직 한 마음,

자식들 잘 되라고

노모는 늘 그렇게 부처님을 찾습니다.

매년 잊지 않고 등불 공양 올리시는 노모는

한 번도 본인의 이름은 넣은 적이 없습니다.

이렇게 간절히 기도하시는

우리의 어머니들을 뵐 때면

무탈한 우리의 일상이

그 분들 덕분이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가뭄에 단비는 잊혀 지지 않는 법.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미소를 보일 수 있도록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십시오.

거리의 연등이 걸릴 때면

그때의 고맙고 행복한 마음을

항상 간직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은

이웃과 함께 하는 뜻 깊은 날로

아름답게 회향하시길 기원합니다.

물론 나눔의 공덕으로

여러분의 행복의 그릇은

몇 배로 더 크고 깊어질 것입니다.

그 큰 행복 그릇 속에

더 많은 행복 담으시기 바랍니다.



                  * BBS 불교방송 뉴스파노라마

                  지현스님의 포커스 칼럼입니다.

                  (5월 5일 오후 6시 방송)



 








| 글쓴 날짜 | 2007-05-27 |
대원혜 스님~~~늘 평안히시지요..?뵙고싶습니다_()()()_ 200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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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심 자식들을 위해 등불공양을 올리시는 노모 이야기... 한낮에 또 코
끝이 찡해옵니다...
200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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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남을위해 기도하는 마음 오늘부터라도 실천하겠읍니다... 200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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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산(如山) 자주 들어 오지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청량사에 두고 있습니다.
큰스님께 송구한 마음으로 如山 합장합니다()()()
200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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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심 향상우리가족과나를먼저생각한저에게는무척부끄러운마음이군요
앞으로좋은법문들으며열심히수행정진해서맑은마음가꾸면서,이웃을
먼저생각하는불자가되겠습니다.
200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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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행 스님 뵙게 되서 무환한 영광입니다
그 동안 건강하시지요
저는 영화사 불자입니다
향상 남을 생각하는 불자가 되려고 노력합니다
200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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